금시세 하락에 금을 구매하고자 하는 네티즌들의 늘어나고 있다. / KBS 뉴스 방송 화면 캡처

금시세, 금에 투자할 때는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금시세가 하락세를 타며 투자를 하고자 하는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시세가 4년 사이 최저점으로 떨어지며 골드바 판매량의 급증하고 있다. 아시아골드 남현모 대표(이하 남 대표)는 "현재 골드바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인기품목인 골드바 1kg, 골드바 100g, 골드바 37.5g은 제작 즉시 전량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금시세가 최저점을 찍었지만 금시세가 추가 하락을 할 것으로 내다 보는 기관도 많다.

남 대표는 금시세 추가 하락을 예측하는 이들에 대해 "현재 내려가는 건 선물시세고 현물 수요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 1년 채광량의 배 이상으로 수요가 있다"고 말해 금시세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지 않음을 강조했다. 또한 "1000달러 이하로 하락 시 실물 구매의 대기 기간이 길어지거나 구매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도 배재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금시세 하락으로 금 투자의 적기임은 확실하다. 그러나 금시세 하락으로 무조건 금을 대량으로 구매하려는 사람들에 남 대표는 "금은 장기적 투자로 접근해야 한다"며 "추가하락을 대비해 분할 매수로 구매할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