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택가서 대낮 흉기 난동, 자매 두 명 사망… 주차 문제 때문에
입력: 2014.11.11 19:06 / 수정: 2014.11.11 19:06

부천에서 한 남성이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이유가 주차문제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더팩트 DB
부천에서 한 남성이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이유가 주차문제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더팩트 DB

부천 주차시비 칼부림 2명 사망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경기도 부천시에서 대낮에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여성 2명이 사망했다.

11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길가에서 김 모 씨(42)가 자신의 에쿠스 차량을 주차한 뒤 집에서 나오던 이웃집 여성 최 모 씨(39)를 수차례 흉기로 찔렀다.

이를 말리던 최 씨의 동생도 흉기에 찔려 자매는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김 씨와 최 씨 자매가 주차 문제로 다툰 적이 있다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과 김 씨의 진술을 종합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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