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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승강기 추가 설치에 대상 역을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
서울 지하철 승강기 추가 설치, 교통 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위해!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서울 지하철 승강기 추가 설치 소식에 승강기를 이용에 불편을 겪던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0일 서울지하철 5~8호선 24개 지하철 역에 엘리베이터 10대와 에스컬레이터 44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6호선 신당역 엘레베이터 완공을 시작으로 2016년 초까지 공사를 완료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태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교통 약자가 지하철을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5호선 상이동역과 광화문역 등 엘리베이터 설치가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22개 역사에도 전문 업체에 자문을 구해 승강 편의 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2016년 초까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는 역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을지로4가역, 영등포구청역, 신길역, 종로3가역, 신당역, 약수역, 청구역, 철산역, 천왕역이다.
에스컬레이터가 추가로 설치되는 역은 화곡역, 양평역, 영등포구청역, 올림픽공원역, 청구역, 한강진역, 안암역, 월곡역, 효창공원역, 천왕역, 철산역, 남성역, 어린이대공원역, 용마산역, 사가정역, 내방역, 반포역, 문정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