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봇 도쿄대 응시 '도로보쿤' 상대방 감정까지 파악?
입력: 2014.11.03 14:00 / 수정: 2014.11.03 14:00
일본 로봇 도쿄대 응시 일본에서 로봇 도로보쿤이 대학입시 모의고사에 응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팩트DB
'일본 로봇 도쿄대 응시' 일본에서 로봇 '도로보쿤'이 대학입시 모의고사에 응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팩트DB


일본 로봇 도쿄대 응시, 도교대 합격은 '아직'

[더팩트|이정진 기자] '도로보쿤'이라는 이름을 가진 일본 로봇이 도쿄대에 응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3일 '일본 로봇 도쿄대 응시'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로보쿤'이라는 이름을 가진 일본 로봇이 전국 대학입시 모의고사에 응시했으며 도코대 합격점에는 못 미치지만 전국 사립대 581개 중 472개에 합격할 수 있는 점수를 받았다.

'일본 로봇 도쿄대 응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도로보쿤'은 1000억 개 단어가 집적된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어 영어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대화 상대방의 감정을 파악해야 맞힐 수 있는 문제도 정답을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물리, 상식, 사회정의 등 응용부분에서 취약해 도쿄대에 합격 가능한 점수는 받지 못했다.

연구진은 이번 '일본 로봇 도쿄대 응시'를 통해 파악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도쿄대에 최종 합격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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