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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고'(자율형사립고) 6개교가 지정 취소됐다. / 서울신문 더팩트DB |
자사고, 파격적인 행정 처분
[더팩트 | 이정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가 운영성과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처분됐다.
31일 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등 자사고 6개교가 지정 취소됐다. 숭문고, 신일고등 2개교는 지정 취소를 2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지정 취소 대상 8개교에 공문을 보내 개선 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그 결과 8개교 중 6개교가 지정이 취소된 것이다.
교육청 측은 "지정 취소 이후에도 자사고들이 지정 목적에 맞는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라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