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라바 지하철 탄생…후속작은 '뽀로로 버스'
[더팩트|이정진 기자] 서울시가 '타요 버스'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인기 애벌레 캐릭터 '라바' 지하철 운행을 실시한다.
서울 라바 지하철은 2호선 전동차 1대를 라바 캐릭터로 포장해 11월1일 오전 11시 22분 신도림 역(시청 방향)에서 첫 출발할 에정이다.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차례, 공휴일은 하루 7차례 운영된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올해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하여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와 함께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열차 내 통화자제, 부정승차 금지 등 지하철 에티켓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박원순 서울 시장은 5일 트위터에 "뽀로로를 위해서도 뭔가 해볼 생각이다"라고 밝히며 뽀로로 버스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시는 지난 3월 대중교통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 애니메이션 제작회사가 협력해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 속 버스를 실제로 만들어 운행 중이다. '타요 버스'가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기존 4대에서 100대로 확장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