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가 다음 달 2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첫 재판을 받는다. 김 대표는 조세범처벌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 기소됐다./MBC 뉴스 갈무리 |
[더팩트|황신섭 기자]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다음 달 첫 재판을 받는다.
인천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 당한 김씨의 첫 재판을 다음 달 24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씨는 현재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의 변호를 맡았던 인천 모 법무법인의 변호사 7명을 선임해 재판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씨가 검찰 조사에서 횡령·배임 혐의를 전면 부인했기 때문에 첫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사이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김씨는 조세범처벌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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