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2롯데월드 바닥 균열 해명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파시민연대 제공 |
제2롯데월드 바닥 균열 해명, 바닥 균열은 디자인!
[더팩트ㅣ정치사회팀] 제2롯데월드 저층부에 광범위한 균열이 발견됐다는 주장을 롯데건설 측이 해명했다.
27일 송파시민연대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 균열 바닥 사진을 공개하면서 부실공사 및 안전 문제 의혹을 제기했다.
제2롯데월드 측은 "시멘트 양생 과정에서 발생한 것 같다"며 안전상의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롯데건설 측은 해명 자료를 통해 "1930년대부터 80년대 서울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컨셉'으로 구조적 균열이 아니며, 안전과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서울3080'거리는 설계 때부터 간판도 옛 모습으로 연출했고 금이 간 길의 모습도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서 시멘트 몰탈 시공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도한 것"이라며 그 위로 투명코팅 처리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제2롯데월드 5층과 6층은 1930년대의 종로거리와 1960년대부터 1980년대 명동거리가 재현돼 있고, 극화풍 영화간판 등이 장식되어 있다.
서울시는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자 27일 전문가와 함께 현장조사를 시행했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롯데 측의 주장이 맞는 걸로 결론 내렸다. 하지만 안전에 대해 우려가 계속되는 만큼 추가 현장 정밀조사를 할 예정이다.
제2롯데월드 바닥 균열 해명 소식에 누리꾼들은 "제2롯데월드 바닥 균열 해명, 안전 조사를 철저히 해야 할 듯","제2롯데월드 바닥 균열 해명, 무서워서 그냥 안 가는 게 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