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26년 동안 어떻게 감췄나
입력: 2014.10.24 14:25 / 수정: 2014.10.24 14:25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소식이 알려졌다. /조계종 제공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소식이 알려졌다. /조계종 제공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4억4800만원 어치 '대박'

[더팩트ㅣ정치사회팀]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소식이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불교 문화재를 은닉한 혐의의 사립박물관장 권모 씨와 문화재 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경매업체 대표 이모 씨 등 12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와 관련해 경찰에 따르면 사립박물관장 권 씨는 이 씨로부터 전국 20개 사찰에서 도난된 조선시대 불교 문화재 '지장시왕도', 강원 삼척 영은사 소유 '영산회상도' 등 문화재 48점을 모두 4억4800만원에 사들인 뒤 경기 성남에 있는 창고를 타인 명의로 임대해 26년간 숨겨온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와 관련해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에 회수된 문화재 중엔 17~18세기에 제작된 불화들이 포함돼 있어 국보와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서울 조계사에서는 이번에 회수한 불교문화재 48점을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전시했다.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대박"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26년을 어떻게 숨겼지"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나쁘네"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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