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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소식이 들려 온라인이 들썩이고 있다. /YTN 뉴스 캡처 |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지구는 둥근 법'
[더팩트 I 정치사회팀]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소식이 들려 온라인이 들썩이고 있다.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연구소 스반테 파보 박사 등 국제 공동연구진은 23일(한국 시각) 과학저널 '네이처'를 통해 "4만 5천 년 전에 살았던 현생 인류 호모사피엔스 남성의 게놈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알렸다.
게놈 복원에 성공한 이 호모 사피엔스 남성은 지난 2008년 시베리아에서 발견됐다. 이 남성의 대퇴골에서 유전물질을 추출해 게놈을 복원한 것.
또 이 게놈을 분석한 결과 20만 년 전 처음 아프리카를 떠난 조상 인류가 유럽과 아시아로 갈리지기 전에 살았던 유럽인과 아시아인의 공동 조상임이 밝혀졌다.
4만 5천 년 전 호모 사피엔스 화석이 발견됐다는 것과 게놈 복원 성공으로 인류의 조상의 이주 과정과 네안데르탈인과의 이종교배 시기에 대한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런던 자연사박물관의 크리스토퍼 스트링어 박사는 논평에서 "이 연구는 호모 사피엔스가 남아시아로 이동한 시기를 보여준다"며 "현 호주 사람들이 네안데르탈인 DNA를 가진 것은 조상이 네안데르탈인 거주지를 통과하며 그들과 뒤섞여 살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건가"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기대된다"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대박. 파보 박사 유명하다더니"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이렇게 태초 지구인은 하나였나"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과학의 세계는 대단한 것 같아" 등 여러 댓글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