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사택지적비 보물 지정, 백제 역사 담긴 중요 문화재
입력: 2014.10.21 07:28 / 수정: 2014.10.21 07:28

부여 사택지적비가 보물로 지정됐다. / 문화재청 제공
부여 사택지적비가 보물로 지정됐다. / 문화재청 제공

부여 사택지적비 보물 지정, 백제 제작 현존 유일 비석

[더팩트ㅣ정치사회팀] 백제사를 증언하는 중요한 금석문 중 하나인 부여 사택지적비가 보물로 지정된다.

20일 문화재청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들인 '사택지적비'와 '경주 월지 초심지 가위'를 비롯한 국유 및 민간 소유 문화재 8건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사택지적비(砂宅智積碑)는 백제 의자왕 시대 인물로서 대좌평(大佐平)이라는 최고위 관직을 역임한 사택지적이란 사람이 은퇴 후 절을 세운 일을 기념해 제작한 비(碑)로, 백제인이 제작한 현존 유일한 비석(碑石) 형태의 유물이다.

이 비는 백제 후기 권력층의 삶과 사상, 백제 관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매우 귀중한 자료로 꼽힌다. 또한 격조 있는 문체와 서법은 백제의 높은 수준 문화를 잘 보여준다고 평가된다.

부여 사택지적비 보물 지정에 누리꾼들은 "부여 사택지적비 보물 지정? 지금까진 아녔단말야?" "부여 사택지적비 보물 지정 잘 결정한 듯" "부여 사택 지적비 보물 지정 기념으로 보러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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