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밤사이 사건사고] '동대문시장' 상가 화재, 5억 7000만 원 피해
입력: 2014.10.21 06:10 / 수정: 2014.10.21 06:11

20일 오후 10시 57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5가 동대문종합시장 의류 원단 상가에서 큰불이 나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YTN캡처
20일 오후 10시 57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5가 동대문종합시장 의류 원단 상가에서 큰불이 나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YTN캡처


신이 하루를 마감하며 단잠에 빠져있을 그 시간…. 또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사건·사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하루를 마감한 당신이 잠들었다 눈을 뜨는 밤사이 일어난 사건·사고를 정리해봤다. <편집자주>

[더팩트 | 김아름 기자] 한밤중 동대문종합시장 의류 원단 상가에서 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20일 오후 10시 57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5가 동대문종합상가 건너편에 있는 2층짜리 원단상가에서 불이 나면서 불길이 주변 점포로 옮겨붙으면서 확산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소방인력 127명과 소방차 등 출동장비 52대를 출동시켜 화재가 시작된 지 1시간 30여 분 만인 21일 오전 0시 32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날 불이 난 상가는 신발과 의류 부자재, 마네킹, 모자 등을 파는 점포와 공구상 등이 붙어 있는 구조인 곳으로 불길이 옆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28개 점포 가운데 11곳은 완전히 탔고 나머지 6곳은 절반만 불에 탔다.

재산피해는 5억 7500만 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곳이 낡은 목조건물인 데다 일부 점포에서 LPG 가스가 누출되면서 불길이 급격하게 퍼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같은 날 9시 45분께 전남 나주시 대기 1길에 있는 창고에서 불이 발생해 창고에서 보관하던 소금과 마요네즈 등이 타 1800만 원(소방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오후 7시 49분께 충남 아산시 선장면 죽산리 양계장에서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9개 동의 양계장 가운데 2개 동이 모두 소실되고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닭 2만 마리가 전부 불에 타는 등 4584만 1000원(소방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beautiful@tf.co.kr
정치사회팀 tf.pstea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