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총격전에 인근의 대성동마을 주민들이 한때 긴장했다./YTN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ㅣ정치사회팀] 파주 총격전에 인근의 대성동마을 주민들이 한때 긴장했다.
대성동마을은 군사분계선(MDL)과 남방한계선 사이에 있는 최북단 마을이다.
군은 상황 발생 10분 전인 19일 오후 5시 30분께 “북한군이 MDL로 접근하고 있으니 영농활동을 중단하고 집 안에 대기해 달라”는 내용의 방송을 마을에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은 주민들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도 전송됐다.
대피 명령은 없었지만 주민들은 집 안에 모여 군의 추가 방송을 기다리며 불안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동마을은 1953년 휴전 협정에 따라 비무장지대(DMZ) 안에 조성된 마을로 현재 51가구가 살고 있으며 대부분 마을 인근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파주 총격전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파주 총격전, 대성동마을 정말 긴장했을 듯”, “파주 총격전, 별일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파주 총격전, 도대체 왜 그런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