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를 맞아 '급성 편도염'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급성 편도염 주의보를 내렸다./더팩트DB |
급성 편도염 주의보, 감기 증상이라 얕보다 큰 코 다쳐
[더팩트|정치사회팀] 환절기를 맞아 급성 편도염 주의보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급성 편도염 환자가 총 695만 명으로 국민 7명 중 1명이 급성 편도염을 겪었다며 주의하라고 17일 당부했다.
급성 편도염은 편도를 구성하는 허편도, 인두편도, 구개편도 가운데 주로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으로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심한 통증이 따르고 심할 경우 귀를 찌르는 것 같은 연관통으로 이어진다.
급성 편도염을 단순한 목감기로 오해한 뒤 병이 악화돼 일상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급성 편도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히 씻고, 소금물로 목을 헹궈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 편도염 주의보에 누리꾼들은 "급성 편도염 주의보, 단언컨데 편도염은 무섭다", "급성 편도염 주의보, 오래 걸릴 때는 3주까지 간 적도 있어요", "급성 편도염 주의보, 음식은 커녕 침 삼키기도 힘든데", "급성 편도염 주의보, 환절기마다 걸리는 편인데 괴롭네요", "급성 편도염 주의보, 몸 관리 잘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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