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사줄게 옷 벗어’ 20대 여성 나체로 길거리 활보
입력: 2014.10.15 11:44 / 수정: 2015.01.15 19:14
중국에서 20대 여성이 알몸으로 길거리를 활보해 화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여성은 친구가 옷을 벗으면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을 사준다는 내기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여성의 알몸 사진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중국 웨이보 캡처
중국에서 20대 여성이 알몸으로 길거리를 활보해 화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여성은 친구가 옷을 벗으면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을 사준다는 내기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여성의 알몸 사진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중국 '웨이보' 캡처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중국에서 20대 여성이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해 해외토픽에 올랐다. 현재 이 여성의 사진은 SNS 등을 급속히 퍼지고 있다.

20대의 젊은 여성이 옷을 벗고 거리를 활보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여성이 옷을 벗은 이유는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 때문이었다. 옷을 벗으면 아이폰6을 사준다는 친구의 제안에 나체 상태로 거리를 활보한 것.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중국 남부 광시좡족 자치구에서 일어났다. 젊은 여성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 상태로 충쭤시 성곽 주변 큰 도로의 거리를 질주하고 배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여성을 본 수많은 남성들이 주위로 몰려들었고 사진을 찍었다. 행인들에 의해 찍힌 사진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일명 '아이폰6 알몸녀'라는 제목으로 확산됐다.

'광저우 일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문제의 알몸 여성은 올해 만 20세에 불과했다. 그는 "친구가 옷을 벗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아이폰6를 사준다"는 내기를 걸자 곧바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스럼없이 옷을 벗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이 여성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이 있다며 우발적 행동에 무게를 뒀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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