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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됐다는 소식이 누리꾼들에게 전해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YTN뉴스화면 캡처 |
육군 현역 17 사단장 긴급체포, 2달 동안 입 맞추고?
[더팩트｜정치사회팀] 육군 현역 17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두달 여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로 군 당국에 긴급 체포돼 누리꾼의 질타를 받고 있다.
육군은 9일 수도권 모부대의 A모 사단장(소장)을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인천 17사단 A사단장은 지난 8월과 9월 다섯 차례에 걸쳐 피해 여군 부사관을 자신의 집무실로 불러 강제로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역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하 여군은 최근 부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았고, 이에 군 당국이 기초 사실을 파악한 뒤 A 사단장을 전격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것은 처음으로 현재 육군 중앙수사단은 A 사단장을 상대로 피해 신고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육군 현역 17 사단장 긴급체포에 누리꾼들은 "육군 현역 17 사단장 긴급체포, 정신 나갔네", "육군 현역 17 사단장 긴급체포, 말도 안돼", "육군 현역 17 사단장 긴급체포, 정말 저질이다", "육군 현역 17 사단장 긴급체포, 우엑"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