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유기농 웨하스와 관련해 크라운제과가 사과문을 공지했다. /크라운제과 홈페이지 캡처 |
크라운제과 식중독균 유기농 웨하스, 사과문 올려
[더팩트ㅣ정치사회팀] 크라운제과의 유기농 웨하스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지난 9일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은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폐기해야 할 제품을 5년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크라운제과 생산담당이사 A씨 등 임직원 3명을 구속 기소하고 공장장 B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유기농 웨하스' '유기농 초코웨하스' 등 2개 제품에 대한 자가품질검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미생물과 식중독균이 검출됐는데도 보건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임의로 재검사를 한 뒤 시중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식중독균 유기농 웨하스'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31억원치가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운제과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식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물건을 긴급회수 조치했다.
크라운제과 식중독균 유기농 웨하스 소식에 누리꾼들은 "크라운제과 식중독균 유기농 웨하스, 정말 너무하네", "크라운제과 식중독균 유기농 웨하스, 사과문만 올리면 다인가", "크라운제과 식중독균 유기농 웨하스, 다시는 안사먹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