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담뱃값 인상 입장 "서민증세가 아니라 청소년 흡연율 때문"
입력: 2014.10.01 20:21 / 수정: 2014.10.01 20:21

청와대가 담뱃값 인상 배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더팩트 DB
청와대가 담뱃값 인상 배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더팩트 DB

靑 담뱃값 인상 입장 '청소년 때문'

[더팩트 ㅣ 정치사회팀] 청와대가 담뱃값 인상 배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경제정책 브리핑에서 "담뱃값 인상은 국민 건강을 위한 것으로 증세 목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 수석은 "담뱃값 인상은 흡연 때문에 생기는 국민들의 건강상 문제를, 늦었지만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흡연이 굉장히 싼 담뱃값 때문이라는 연구는 많고 이런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담뱃값 인상이 이뤄지는 것이어서 서민증세가 아닌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성인 남성의 흡연률(43.7%)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이며 담뱃값도 OECD 평균의 3분의1 수준이라는 자료를 제시했다.

靑 담뱃값 인상 입장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靑 담뱃값 인상 입장, 믿어야 하나?" "靑 담뱃값 인상 입장, 누가 봐도 세수 확보가 목적인 것 같은데" "靑 담뱃값 인상 입장, 청와대가 그렇다면 그런 거다" "靑 담뱃값 인상 입장, 담뱃값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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