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 SBS 뉴스 화면 캡처 |
파울러자유아메바,'뇌 먹는 아메바'…코로 물이 들어갈 때 '침투'
[더팩트|e뉴스팀] 파울러자유아메바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 주 집 근처 강가에서 수영과 수상스키를 즐기던 9세 소녀 할리 유스트가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강이나 호수에 서식하다 사람의 코에 물이 들어갈 때 몸 속으로 침투한다. 이후 이 아메바는 후각신경이 드나드는 통로로 뇌에 들어가 뇌세포를 잡아먹어 뇌수막염을 일으키고 눈에 침투해 각막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별다른 치료약이 없어 감염시 치사율이 높아 공포감을 자극하고 있다.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선 민물가에서 수영할 때 '코마개'를 착용해 아메바의 침투를 막아야 한다. 국내에서는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드물다. 하지만 고인물은 조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파울러자유아메바에 누리꾼들은 "파울러자유아메바, 무섭다" "파울러자유아메바 정체가 뭐야" "파울러자유아메바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