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길거리서 女 다리만 촬영한 소방공무원 ‘현장’ 체포
입력: 2014.09.15 15:53 / 수정: 2014.09.15 15:53
15일 제주지방경찰철 성폭력수사대는 13일 오후 소방공무원이 대낮 길거리에서 여성의 다리를 촬영하다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더팩트 DB
15일 제주지방경찰철 성폭력수사대는 13일 오후 소방공무원이 대낮 길거리에서 여성의 다리를 촬영하다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더팩트 DB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대낮 길거리에서 여성의 다리만 휴대폰으로 촬영한 소방공무원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제주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길거리에서 여성의 다리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소방 공무원 정모(35) 소방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제주경찰 성폭력수사대 관계자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정 소방경은 지난 13일 오후 4시 25분께 제주시 동문로터리 일대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나가는 여성의 다리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사진 촬영을 눈치 챈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순순히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cuba20@tf.co.kr
사건팀 tf.case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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