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부인과 인큐베이터 사고로 신생아 2명 화상을 입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온라인커뮤니티 |
안동 산부인과, 인큐베이터 전기매트 과열로 신생아 2명 화상 입어
[더팩트 | 사건팀] 안동 산부인과에서 인큐베이터에 있던 신생아 2명이 의문의 화상을 입었다.
12일 경북 안동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모(29) 씨는 지난 5일 오전 안동 A산부인과에서 둘째 딸을 제왕절개로 출산했지만 만 하루만인 6일 오전 7시쯤 인큐베이터 안 전기매트 과열로 아이가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이씨 둘째 딸뿐만 아니라 같은 인큐베이터에 있던 남자 신생아도 같은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현재 서울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태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 산부인과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사건을 담당한 안동경찰서는 안동 산부인과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동 산부인과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동 산부인과, 이게 무슨 일" "안동 산부인과 관리를 어떻게 한 거야" "안동 산부인과 산모들 마음은 얼마나 무너질까" "안동 산부인과 할 말이 없다니, 무슨 대응책이 있어야죠!" "안동 산부인과 믿고 애 낳을 수 있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