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11일 발표, 인상폭에 관심 집중 '11일 결정난다'
입력: 2014.09.10 18:29 / 수정: 2014.09.10 18:29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11일에 발표할 것이라 전하며 흡연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11일에 발표할 것이라 전하며 흡연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 '과연 얼마나 오를까'

[더팩트|경제사회팀] 정부가 11일 열리는 경제장관회의에서 담뱃값 인상안 등을 포함한 '종합적 금연 대책'을 논의한 뒤 담뱃값 인상안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담뱃값을 인상을 계획하며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나설 방침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담뱃값을 현재보다 2000원 오른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담뱃값 인상 폭은 최소 1000원에서 최대 2000원 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담뱃값 인상이 결정되면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포함해 안전행정부 소관인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가 모두 올라, 담뱃값 1000원을 인상할 경우 2018년까지 연평균 2조 5458억원의 세수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에 누리꾼들은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 이제 금연해야죠",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 세금도 커지네",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 너무 비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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