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이 공개됐다./ 식품의약안전처 |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 가열해도 독성은 그대로
[더팩트 | 사건팀]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이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는 명절 성묫길이나 가을산행 시 쉽게 볼 수 있는 독버섯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과 버섯 채취 주의사항 및 응급조치요령을 공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버섯의 빛깔이 화려하면 독버섯이라 간주하지만 사실 모양과 색깔로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별할 수 없다.
달걀버섯의 경우 매우 화려하게 생겼지만 식용버섯이며 독우산광대버섯은 흰백색의 소박한 버섯이지만 아마톡신이라는 맹독성을 가진 독버섯이다.
또한 독버섯은 세로로 찢어지지 않는다고 알려졌으나 대부분의 버섯은 세로로 찢어진다.
특히 독버섯의 독소는 가열 및 조리로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섭취하면 안된다.
독버섯을 먹으면 손발 저림, 환각, 정신착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서서히 증상이 회복되지만 심하면 3~4일 안에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에 네티즌은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 이렇게 알게되서 다행이다",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 보니 놀랍다",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 버섯 채취 조심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