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부동산 대책 발표로 서울 강남, 목동을 비롯해 일산, 분당, 평촌 등 경기도 1기 신도시들도 재건축 길이 열렸다./더팩트DB |
9.1 부동산 대책 발표, 일산 분당 평촌 재건축 기대감 ↑
[더팩트|경제사회팀] 9.1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서울 강남과 목동과 함께 분당, 일산, 평촌 등 경기도 1기 신도시들도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곳도 재건축 영향이 부동산 시장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1일 정부는 규제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 회복 및 서민주거안정 강화방안 가운데 하나로 9.1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9.1 부동산 대책은 재건축 연한 30년으로 완화, 구조적 결함이 있을 경우 연한과 관계없이 재건축 가능, 재건축 소형의무비율 기준 폐지 등을 골자로 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재건축 연한이 최장 30년으로 완화된 점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준공 후 20년 이상 주택에 한해 지자체의 자율로 재건축 연한을 정할 수 있었다. 정부는 9.1 부동산 대책으로 일부 지자체의 규제로 위축된 재건축 시장이 다시 활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용 85㎡이하 주택을 가구 수 기준 60%, 연면적 기준 50% 확보해야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었던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재건축 소형의무비율 기준도 폐지된다. 이에 따라 9.1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면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1기 신도시까지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는 연한에 가까워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9.1 부동산 대책 발표에 네티즌들은 "9.1 부동산 대책 발표, 우리 집도 재건축될까", "9.1 부동산 대책 발표, 평촌 사는데 반가운 소식이네" "9.1 부동산 대책 발표, 집을 사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