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10시 30분쯤 광주의 한 골목에서 전자발찌를 찬 채 귀가하던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로 공개 수배된 한범수 씨를 용인시 양지면에서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광주경찰서 제공 |
[더팩트 | 김아름 기자] 전자발찌(위치추적기)를 찬 채 2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한범수(29) 씨가 경기도 용인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6일 오후 5시 28분께 용인시 양지면에서 공개 수배한 한 씨를 봤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30여 분이 지난 6시 4분께 길을 걸어가고 있는 한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씨의 신병을 광주경찰서로 넘겨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한 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 30분께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서 귀가하던 A(22·여) 씨를 차량에 납치해 인근 야산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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