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창원시에서 71번 시내버스가 범람한 덕곡천 물에 휩쓸리며 승객들이 급류에 떠내려가 승객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트위터 캡처 |
[더팩트|사건팀]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에 시내버스가 휩쓸려 급류에 떠내려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탑승해 있던 승객이 숨졌다.
25일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지산교 인근 덕곡천에서 71번 시내버스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 다리 난간에 걸렸다.
이 사고로 안 모(20) 양이 버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에 안치됐으며 운전기사 정모(55) 씨를 비롯해 승객 등 나머지 실종자는 찾지 못하고 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승객 4~5명 정도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사고 버스에서 블랙박스를 회수해 분석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버스 창문을 깨고 안으로 들어가 구조작업을 벌인 뒤, 크레인을 동원해 버스 차체를 끌어올리는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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