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오 씨, 병원서도 단식 이어가…'단식 동참' 2만 4천 명
입력: 2014.08.25 19:48 / 수정: 2014.08.25 19:48

세월호 희생자인 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가 병원으로 이송된 후에도 여전히 단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정한 기자
세월호 희생자인 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가 병원으로 이송된 후에도 여전히 단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사건팀] 세월호 희생자인 故 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가 병원에 이송된 뒤에도 여전히 단식하고 있다.
25일 현재 단식 43일째이다.

지난주 22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김영오 씨는 혈압 등의 수치는 안정을 되찾았으나 여전히 식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세월호 참사 유족들을 돕기 위해 '하루 단식'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시민이 24일까지 2만 4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오 씨 단식에 배우 정대용 씨가 '황제단식'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빚어졌다.

결국 정대용 씨는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씨 발언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김영오 단식에 누리꾼들은 "김영오 단식, 이제 그만하지", "김영오 단식, 몸 상하겠다", "김영오 단식,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은 합의했던데", "김영오 단식, 힘내세요"등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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