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볼라, 행방 묘연 '부산진구 한 모텔방에서 사라져…'
입력: 2014.08.22 14:43 / 수정: 2014.08.22 14:43

부산 에볼라 공포가 알려졌다. / YTN 뉴스
부산 에볼라 공포가 알려졌다. / YTN 뉴스

부산 에볼라 공포, 시민들 '부산 가지 말아야지'

[더팩트ㅣ사회팀] 부산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20일 경찰은 지난 12일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 두크리 마마데 씨가 사라져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크리 마마데 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 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해 국내 선박 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했다. 입국 후 부산 중구 호텔로 가지 않고 부산진구의 한 모텔방을 얻었다. 이날 오후 모텔 열쇠도 반납하지 않고 자취를 감춰버렸다.

부산진경찰서 외사계 관계자는 "두크리 마마데씨는 정황상 불법체류를 목적으로 도주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체류허가를 받았더라도 강제로 불법체류 목적으로 도주한 외국인을 추적하고 찾아낼 방법이 마련돼 있지 않아 힘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부산 에볼라에 누리꾼들은 "부산 에볼라, 공포다", "부산 에볼라, 무섭다", "부산 에볼라, 진짜 퍼지면 어떻게", "부산 에볼라, 큰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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