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사건팀] 한 50대 남성이 서울 지하철 1호선 창동행 전동차 안에서 성기를 꺼낸 뒤 음란행위를 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쯤 1호선 창동으로 향하는 전동차 안에서 바지 지퍼를 내린 채 음란 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A(5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양복 상의로 자신의 하의를 살짝 가린 채 바지 지퍼를 내리고 음란 행위를 했으며 특히 바로 옆 좌석에 앉아 있던 B(여·22) 씨 앞에서 상의를 걷어 올려 음란 행위를 한 혐의다.
피해 여성을 놀라 당황했고 이러한 반응을 즐기듯 A 씨는 많은 승객이 보는 앞에서 바지 지퍼를 내린 채 음란 행위를 이어나갔다.
결국 보다 못한 승객이 경찰에 신고했고 촐동한 경찰은 구로역에서 A 씨를 붙잡아 연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평범한 회사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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