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폭파' 위협 40대 男, 가스통 싣고 현관 돌진…대치 중
입력: 2014.08.20 16:09 / 수정: 2014.08.20 16:10

20일 오후 1시 20분쯤 아산시청 현관으로 차량 한 대가 돌진했다. 이 남성은 “시청을 폭파하겠다”면서 경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더팩트 DB
20일 오후 1시 20분쯤 아산시청 현관으로 차량 한 대가 돌진했다. 이 남성은 “시청을 폭파하겠다”면서 경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더팩트 DB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20일 오후 1시 20분쯤 아산시청 현관문으로 김모(46) 씨가 무쏘 차량으로 돌진했다.

차량은 현관 유리문을 부수고 안으로 10m가량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멈춰섰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시청을 폭파하겠다”면서 경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주변에서는 심한 가스 냄새가 나는 가운데 경찰과 시청 공무원은 이 남성을 진정시키면서 대화를 시도 중이다.

김 씨는 아산시 염치읍 석정리 주민으로, 지난 태풍으로 인한 염치읍 수해현장 피해보상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돌진과 폭파 위협에 놀란 시청 공무원 등 500여 명은 긴급 대피했다.

사건팀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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