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611회당첨번호 2등 당첨자, “남편에게 선물로”
입력: 2014.08.18 14:20 / 수정: 2014.08.18 14:20

제611회 나눔로또 추첨이 16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11회 당첨번호는 2, 22, 27, 33, 36, 37 보너스 14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3,502,706,157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7명으로 49,683,776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업체에 따르면 이번 로또 611회 추첨 결과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5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611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조현호(이하 가명)씨이고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윤성한, 신동윤, 김성훈, 이승선, 박세희씨이다.

로또 2등에 당첨된 50대 주부 이승선씨는 해당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사실을 알렸다. 이씨는 2등 당첨번호가 적힌 영수증 사진과 함께 “지금 남편 출근 시키고 애들 학교 보내고, 당첨금 받으러 은행 가기 전입니다.”라며 “지난 토요일 저녁, 딸과 함께 공원 산책 중에 2등 당첨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몇 달 전부터 집을 옮기려고 했는데 돈이 모자라 대출을 받으려 했거든요. 로또 당첨이 절실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한테는 비밀로 했고 당첨금 받으면 말하려고요. 지금까지 전업주부로 살면서 돈 한 번 벌어본 적 없는데, 그간 혼자 돈 버느라 고생한 남편에게 선물을 줄 생각을 하니 설레네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씨가 사연을 남긴 해당업체는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업체로서 현재까지 총 30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으며,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로또 1등 최다 배출’을 인증 받았다. 해당업체 사이트에는 실제 로또 1등에 당첨된 30명의 당첨후기와 인터뷰가 게재되어 있으며 매주 로또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업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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