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복식 D-1, 광화문 입장권 배부 기준은?
입력: 2014.08.15 20:47 / 수정: 2014.08.15 20:57

4박 5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오전 대전 유성구 월드컵대로 32 월드컵경기장에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에 앞서 의전차량을 타고 신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대전월드컵경기장=이새롬 기자
4박 5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오전 대전 유성구 월드컵대로 32 월드컵경기장에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에 앞서 의전차량을 타고 신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대전월드컵경기장=이새롬 기자

시복식,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 100만 이상 운집

[더팩트 ㅣ 사회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일정 중 가장 큰 행사인 16일 광화문 일대에선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이 열린다.

이날 시복식 미사에는 17만명의 천주교 신자와 세월호 유가족 600여명이 참석한다. 교황방문위원회는 "천주교 신자만 17만 명이 참석하고 이를 구경하기 위해 몰릴 시민들까지 합하면 100만명 이상이 운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한 경호를 위해 길이 4.5㎞의 방호벽을 설치했다. 방호벽은 광화문 앞에서 시작해 덕수궁 대한문 앞과 서울시청 광장을 둘러싼다.

방호벽 안에서 교황을 만날 17만명은 전국 16개 교구에서 추첨으로 뽑힌 가톨릭교 신자다. 입장권은 추첨에 뽑힌 신자에 한하여 12일 이후 지구장 본당을 통해 배부됐다. 따라서 추가 입장권 배부는 불가한 상황이다.

입장권이 없어도 방호벽 밖에서 시복식을 참관할 수 있다.

시복식 소식에 누리꾼들은 "시복식, 나도 교황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 "시복식 인파 엄청 몰릴 듯" "시복식, 대중교통 이용 힘들 듯" "시복식, 교황에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 위로 받았으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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