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과자, 국내산 해외에서 더 저렴…"소비자는 봉인가"
입력: 2014.08.08 20:28 / 수정: 2014.08.08 20:28

수출되는 국산 과자가 해외에서는 더 저렴하고 용량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MBC 방송 화면 캡처
수출되는 국산 과자가 해외에서는 더 저렴하고 용량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MBC 방송 화면 캡처

동일한 제품, 국내-해외 판매 따라 가격·양 달라

[더팩트ㅣ경제사회팀] 수출되는 국산 과자가 해외에서는 더 저렴하고 용량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MBC '불만제로UP'은 지난 6일 국내 대형 과자업체의 해외 판매 과자와 국내 판매 과자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먼저 같은 브랜드의 동일한 제품이라도 중량의 차이는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한 경우 같은 값을 주고 구입한 내수용 과자는 수출용 과자보다 절반 정도의 중량만 들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작진이 비슷한 가격으로 미국 마트와 국내 마트에서 과자를 구입해 비교해봤지만 미국 마트에서 산 과자양이 국내 마트에서 구입한 과자의 양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제작진이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에 묻자 "저희가 확인할 수 없는 문제다. 현지 유통업체들이 판매가격을 결정하는 것이지 우리가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불만제로 과자 소식에 누리꾼들은 "불만제로 과자, 대박이네" "불만제로 과자, 불매운동할까" "불만제로 과자, 기분 나쁘다 차별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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