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엄마'·고 유병언 회장 운전기사 아내 자수
입력: 2014.07.28 09:22 / 수정: 2014.07.28 10:06

김엄마 김명숙 씨와 고 유병언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 씨의 아내가 자수했다./경찰청 제공
'김엄마' 김명숙 씨와 고 유병언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 씨의 아내가 자수했다./경찰청 제공


'김엄마' 자수

[더팩트|사건팀] 고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의 도피에 협력해 공개 수배된 '김엄마' 김명숙 씨와 운전기사 양회정 씨의 아내가 자수했다.

28일 인천지방검찰청은 “오전 6시 인천지검 당직실로 김엄마와 양회정 씨 아내가 전화로 자수 의사를 밝혔다”며 “오전 8시30분쯤 인천지검에 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김엄마’의 자수와 양회정 씨 아내의 자수로 고 유병언 회장을 둘러싼 수사는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검찰은 이번 일로 고 유병언 회장의 도피를 간접적으로 돕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등 또 다른 도피 조력자들 역시 자수 의사를 밝힐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seoul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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