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이르면 24일 유병언 사망 원인 발표…약독물 검사
입력: 2014.07.23 18:43 / 수정: 2014.07.23 19:06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르면 24일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원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서울신문 제공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르면 24일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원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서울신문 제공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이르면 24일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원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국과수는 24일 오전 중 약독물 검사 결과가 나올 경우 당일 오후, 늦어도 25일 오전 중 유 전 회장의 사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과수는 유 전 회장의 시신을 부검해 목 졸림, 흉기사용 흔적, 장기 상태 등을 살폈다. 그러나 시신의 부패가 심해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명확한 사인을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과수는 유 전 회장의 신원확인 절차를 마쳤고 사인 규명에 필요한 시신 샘플을 채취한 만큼 이른 시일 안에 검경과 협의해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할 방침이다.

사건팀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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