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사건 급부상 '이번 유병언 사건과 똑같다!'
입력: 2014.07.22 21:08 / 수정: 2014.07.23 05:51

유병언 추정 변사체가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 YTN 뉴스
유병언 추정 변사체가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 YTN 뉴스

조희팔 사건, 유병언 사건과 매우 흡사 '진실은 어디에'

[더팩트ㅣ사건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조희팔 사건이 주목을 끌고 있다.

22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시신이 전라남도 순천에서 발견됐다. 유병언 전 회장이 사망하면서 유병언 전 회장에 걸린 보상금에 대해 시선이 몰리고 있다. 유병언 전 회장 신고 보상금은 5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올랐다. 지난달 12일 유병언 전 회장을 최초로 발견한 박 모 씨에게 이 보상금이 지급될지는 아직 결정나지 않았다.

구원파는 발견된 시점과 유병언 전 회장의 키와 외모 등을 들어 이 시신이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구원파 대변인은 "유병언 전 회장은 키가 작아서 한눈에 봐도 구별할 수 있다. 변사체와 다르다"고 말했다. 여러 주장이 엇갈리고 잇는 가운데 이날 오후 유병언 전 회장 시신이 맞다는 경찰 발표가 나왔지만 여전히 구원파는 이 사실을 믿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2008년 다단계 사기 혐의로 체포되기 직전 중국으로 도피한 조희팔 사건이 디시 누리꾼의 주목을 끌고 있다. 조희팔은 다단계 판매업체를 만들어 의료기 임대 사업 등으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3만 명의 투자자를 속여 4조원 이상을 가로채고 중국으로 도피했다. 4년 후 경찰은 조희팔이 중국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해 국내로 유골이 돌아왔다고 발표했으나 아직까지 그가 살아 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유병언 사건과 비슷해 다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조희팔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조희팔 사건, 정말 유병언 사건과 비슷하네", "조희팔 사건, 와 이런 사건도 있었네", "조희팔 사건, 황당하다 정말", ""조희팔 사건, 4조원이라니 어마어마하다", "조희팔 사건,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 "조희팔 사건, 정말 사실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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