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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해군은 전투함장이 부하 여군 간부 2명을 성추행했다가 보직해임됐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김아름 인턴기자] 임 병장 'GOP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엔 해군 전투 함장이 부하 여군 간부 2명을 성추행했다가 보직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평택 2함대 호위함 함장인 A 중령이 지난 7일 부하들과 회식을 한 뒤 2차로 주점에 갔고, 그 자리에서 만취한 상태로 여군 간부 2명을 양옆에 앉히고 강제로 입을 맞추거나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 해군은 "당시 A 중령의 성추행은 동석자들의 만류 끝에야 중단됐다"며 "A 중령은 처음에 범행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2차로 들렀던 주점 내 CCTV(폐쇄회로티브이) 에 찍힌 영상을 보고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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