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이주의 사사건건] 원정 성매매부터 동성 성폭행까지 '충격'
  • 김아름 기자
  • 입력: 2014.05.10 11:23 / 수정: 2014.06.05 01:28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8일 일본에서 성매매 한 여성들을 적발해 검거했다고 전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8일 일본에서 성매매 한 여성들을 적발해 검거했다고 전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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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인턴기자] 이번 한 주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했다. 특히 성(性)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유독 많은 한주였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여성을 고용해 일본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은 물론, 경찰 간부가 유흥업소 여직원과 뜨거운 밤을 보냈다가 옷을 벗을 뻔한 사건사고를 [SS 이주의 사사건건]을 통해 되돌아봤다.

◆ 한국 여성 10여 명 고용 일본인 대상 성매매 일당 검거

한국 여성 10여 명을 고용해 일본에서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8일 한국 여성들을 고용해 일본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유흥업소 업주 김모(48·여)씨를 구속하고 유흥업소 마담 김모(43·여)씨 등 2명과 허모(31·여)씨 포함 성매매 여성 7명 등 모두 9명을 불구속했다.

업주 김 씨 등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이듬해인 2008년 2월 말까지 일본 오사카에 '파라다이스'라는 유흥업소를 운영, 한국에서 고용한 허 씨 포함 14명에게 해외 원정 성매매를 알선했다. 또 허 씨 등은 관광 비자를 얻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일본인을 대상으로 성매매했다. 이들은 회당 22만 원의 화대를 받고 매달 10회 정도씩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 경찰 간부, 유흥업소 여직원과의 뜨거운 밤?

현직 경찰 간부가 유흥업소 여직원과 뜨거운 밤을 보내다가 영원히 옷을 벗을 뻔했다. 8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2일 경기경찰2청 소속 경정 A씨(49)가 술집 종업원과 술을 마신 뒤 성관계를 맺었다. 이후 그 여성 종업원이 남자 친구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말했고, 이를 오인한 남자 친구가 A경정을 경찰에 신고했다. 다행이 이 경정의 혐의는 무혐의로 종결됐으나 품행 문제가 지적돼 해당 경기경찰청에서 감찰 중이다.

자신의 성욕을 채우기 위해 심신이 미약한 여성 입원 환자를 상대로 몹쓸 짓을 저지른 병원 직원이 붙잡혔다. 8일 경북 안동경찰서는 병원 직원 김모(28)씨를 성폭력특례법(장애인강간)을 적용해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월 7일 오후 11시쯤 술을 마시고 병원에 들어와 잠들어 있는 여성 환자 3명을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다. 이 여성 중 한 명은 사건 발생 일주일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동거녀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19명의 남성에게 수백만 원을 받아 챙긴 남성도 검거됐다. 8일 전남 순천경찰서는 이모(22)씨가 지난 2012년 7월부터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조건만남방'을 개설해 동거녀 A(20)씨에게 성관계를 주선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동성을 성폭행한 외국인도 경찰에 붙잡혀 조사 중이다. 지난 7일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미국인 A(27)는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한국인 남성 B씨(21)를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B씨가 "잠을 자던 중 엉덩이 통증이 느껴져 일어나니 A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8일 부산 부산지구 양정동 대학가에서 이모 씨가 편의점에 침입해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는 등 인질극을 벌였다. 이 씨는 물품 판매대로 출입구를 막은 뒤 소화기를 터뜨리고 형광등을 깨는 등 난동을 부리며 박근혜 대통령과 언론사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인질극은 다행히 2시간 만에 종료됐다. 이 과정에서 직접 진압 활동에 뛰어들었던 위기협상팀의 부산경찰청 소속 김준열(47) 협상관이 손에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beautif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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