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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진해운과 직접 계약을 맺은 민간 잠수업체 언딘 마린인더스트리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 진도 = 임영무 기자 |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특혜 있었나?
[e뉴스팀] 세월호 침몰 10일 만에 구조 수색 작업에 다이빙벨이 투입된다.
김석환 해양경찰청장은 24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 민간 잠수사를 세월호 침몰 구조 수색 작업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해경은 지금까지 안정성을 이유로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 투입을 불허했다. 하지만 민간 구난업체 언딘 인더스트리(이하 언딘)의 다이빙벨을 구조 현장에 투입 대기시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특히 언딘이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로 드러나며 특혜 논란이 일어난 것. 이와 관련해 사고대책본부는 "해양사고 발생시 선박소유자는 해사안전법 등 관련법규에 따라 군·경의 구조작업과 함께 효과적인 구난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해명했지만 설득력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 언딘이
이에 누리꾼들은 "언딘, 도대체 무슨 관계이길래?", "언딘, 그렇게 실적이 좋은 회사인가?", "언딘, 특혜를 받으면 사람이라도 다 구하든지". "언딘, 언딘의 다이빙벨이라도 구조에 필요하다면 빨리 투입하길", "언딘 다이빙벨과 청해진해운 계약이 뭐가 문젠지. 투입된 게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