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요원들, 세월호 선내 진입 성공…14분 만에 가이드라인 끊겨 철수
입력: 2014.04.18 17:20 / 수정: 2014.04.18 20:09
문제는 가이드라인이었다./ 더팩트 DB
문제는 가이드라인이었다./ 더팩트 DB

잠수요원들, 세월호 선내엔 들어갔는데…가이드라인이 문제

[e뉴스팀] 진도 세월호 실종자 탐색에 착수한 잠수요원들이 사이드문을 개방하고 들어가 수색했으나 14분만에 철수했다.

서해해양경찰창은 18일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후 3시38분께 구조대 잠수요원들이 2층 화물칸의 문을 여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잠수요원들은 세월호 화물칸에 화물이 너무 많았고, 오후 3시 56분께 선체 외부와 연결된 가이드라인(로프)이 끊어지면서 진입 18분 만에 철수했다고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선 내에서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벌어진 가운데 총 475명의 탑승객 중 사망자는 28명, 구조자는 179명, 그리고 실종자는 26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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