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사망자 하루 만에 4명 추가, 모두 8명…대참사 못 막나
입력: 2014.04.17 10:13 / 수정: 2014.04.17 10:27
진도 여객선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SBS 영상 캡처
진도 여객선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SBS 영상 캡처

진도 여객선 사망자, 2명 추가

[e뉴스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로 인한 사망자가 8명으로 늘어났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7일 오전 8시58분 진도 여객선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120m 떨어진 지점에서 남성 시신 1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선박에서 약 100m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남자 시신 1구를 추가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16일까지 4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지만 하루 만에 4명이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대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해경은 함정 171척과 항공기 29대, 잠수 요원 등 512명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색 작업과 함께 선체 진입 작전을 병행하고 있다.

475명의 탑승자 가운데 8명이 사망했고 179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88명은 실종된 상황이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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