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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롯데월드에서 또 문제가 생겼다./ 더팩트 DB |
제2롯데월드 현장서, 1명 사망
[e뉴스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제2롯데월드 현장에서 또 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인부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8일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송파구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층 옥상에서 혼자 배관작업을 하던 황모(38)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배관 설비 작업 중 이음매 부분이 압력으로 인해 폭발하면서 황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작업장 안쪽에서 황씨 혼자 작업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 인명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제2롯데월드 인명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25일에는 구조물이 붕괴돼 근로자 1명이 구조물과 함께 떨어져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 16일에는 공사장 44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25분 만에 현장 인력과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제2롯데월드 사고 발생에 네티즌들은 "제2롯데월드, 또 문제냐", "제2롯데월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제2롯데월드, 왜 자꾸 저럴까" 등 다양한 의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