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 호텔 화재, 큰 참사는 막아
[e뉴스팀] 4일 새벽 3시께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리베라호텔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지 10분 만에 소방차 31대와 소방 인력 200명을 투입해 신속하게 불길을 잡았다"고 전했다.
사건 당시 이 호텔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총 100여명의 투숙객이 묵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연기를 흡입한 4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방화일 가능성은 낮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에 의해 불이 났을 것으로 판단한 채 정확한 조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 호텔 화재 발생 소식에 네티즌들은 "해운대 호텔 화재,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다", "해운대 호텔 화재, 부산에 큰일이 날 뻔했다", "해운대 호텔 화재, 원인을 빨리 규명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