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미술품' 경매 마무리, 최고가 6억…총 72억원 국고 환수
입력: 2014.03.13 10:35 / 수정: 2014.03.13 10:35
전두환 미술품 경매가 마무리됐다. / 뉴스Y 방송 캡처
'전두환 미술품' 경매가 마무리됐다. / 뉴스Y 방송 캡처

'전두환 미술품' 경매 마무리, 72억원 국고로 환수

[e뉴스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술품 경매가 마무리됐다.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은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사옥에서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 4차 경매를 열고 김홍주 화백 작품 25점을 포함해 출품된 97점을 모두 판매했다. 이날 낙찰 총액은 13억 6445만원이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압류한 미술품의 경매를 진행했다. 검찰로부터 미술품 판매를 위탁받은 K옥션은 그간 4번의 경매를 진행했으며, 총 낙찰액은 41억 9535만원이다.

경매 최고가는 전 전 대통령의 자택에 걸려있던 이대원 화백의 '농원'이 기록한 6억 6000만원이다.

지난해 12월에 시작한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압류품 경매는 K옥션 경매를 포함해 6차례 진행됐다. 경매를 통해 640점의 압류품이 각자의 주인을 찾았으며, 약 72억원이 국고로 환수됐다.

'전두환 미술품' 경매 마무리 소식에 네티즌은 "'전두환 미술품' 경매 마무리, 얼마나 많은 돈이 있었던거야", "'전두환 미술품' 경매 마무리, 다 팔아서 국고로 환수해라", "'전두환 미술품' 경매 마무리, 돈 없다고 하더니 어이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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