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뉴스팀] '술먹고 만취해도 이것만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성관계 표준 계약서'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시행되며 성범죄 관련 처벌이 강화되자 퍼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물을 자세히 보면 '강요 협박 약취 유인 매매춘 등의 사실이 없음', '상호 민·형사상 성인임을 고지했음', '임신을 해도 남자 측에 책임을 묻지 않음', '사진촬영, 녹음, 동영상 촬영 등의 행위를 일절 하지 않음', '성관계 사실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지 않음', '일회성 만남을 원칙으로 하고 결혼 등을 약속한 사실이 없음' 등이 적혀 있다.

이러한 '성관계 표준 계약서'는 왜곡된 성문화를 부추기고 있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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