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술'은 어디가고…성폭행·강제추행 의사 4년 새 2배 증가
  • 이철영 기자
  • 입력: 2013.10.04 18:51 / 수정: 2013.10.04 18:52

[이철영 기자] 성범죄를 저지른 의사가 4년 새 두 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성폭행·강제추행 혐의로 검거된 의사는 모두 83명이었다. 이는 2008년 43명과 비교해 약 두 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성폭행·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의사는 2008년 43명, 2009년 58명, 2010년 67명, 2011년 64명, 2012년 83명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같은 혐의로 검거된 변호사·교수·종교인·언론인·예술인 수는 2008년 96명에서 2010년 176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2011년 153명, 2012년 115명으로 최근엔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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