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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동욱 검찰총장이 혼외아들 논란에 휩싸였다. / 서울신문 제공 |
[ e뉴스팀] 4월 4일 취임한 채동욱 검찰총장은 누구일까?
6일 혼외아들 논란에 휩싸인 채동욱 신임 검찰총장(54.연수원14기)은 서울 출신으로 세종고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1995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수사에 참여했고, 12·12 사건과 5·18 사건의 검찰논고를 작성했다.
또한 2006년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 수사를 맡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구속했고,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발행 고발사건 당시 허태학 전 사장을 기소했다. 또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 로비사건과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사건 등도 지휘했다.
한편 채동욱 검찰총장이 10여 년간 혼외관계를 유지하면서 아들까지 두고 있었다고 조선일보가 6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