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7 2세대 태블릿 PC가 26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출시됐다. / 구글 제공

[ e뉴스팀] 구글이 최신 안드로이드 '젤리빈'을 탑재한 넥서스7 2세대를 출시했다.

구글코리아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넥서스7 16GB, 23GB 와이파이 모델을 각각 32만 9000원, 36만 9000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넥서스7 2세대는 지난해 출시한 1세대 버전보다 2mm 얇아진 두께와 50g 줄어든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또 7.02인치 디스플레이에 풀HD(1920x1200)급의 고해상도를 구현했다. 특히 3D 그래픽을 생생하고 역동적으로 표현해 영화 및 게임 등 콘텐츠 감상을 최적화했다. 게다가 퀄컴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탑재로 처리 속도가 2배 가량 빨라졌다.

사전 예약은 26일부터 롯데마트, 하이마트, 신세계몰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가능하며 28일부터 수령할 수 있다.

넥서스7 2세대 출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꼭 갖고 싶다" "기대된다" "과연 살아 남을 수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도 '서피스' 7인치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7인치 태플릿 PC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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