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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복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이 코앞에 닥쳐왔다. 고작 일년 중 딱 일주일, 여름에 휴가를 떠나는 한국의 휴가문화 때문에 이번 시즌을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막급이다. 아직껏 여름 휴가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가깝고도 근사한 해외여행지인 일본을 다녀오는 것도 좋다. 일본 여행에 대한 평가의 대부분은 '실패할 염려가 없다'는 것이니 만큼, 급작스레 여행을 떠나더라도 후회가 없다. 음식은 입맛에 맞고 풍광은 다르다. 시간과 비용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멋과 맛이 깃든 일본 중부 나고야(名古屋), 오사카(大阪), 도야마(富山) 지역 여행, 코레일관광개발(사장 방태원)이 단독으로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띄운다. 8월13일 단 하루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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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내맘대로 자유여행(에어텔) 3일=나고야는 과거 선동열 감독이 뛰었던 주니치 드래건스의 홈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일본 중부 최대 도시다. 일본 혼슈의 중심에 위치, 주요 도시들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인 나고야는 일본 고유 전통이 오롯이 남아있는 곳이다. 일본 3대 성(城)으로 꼽히는 나고야 성, 메이조 공원, 나고야 TV타워, 세계 최대 역사(驛舍) 나고야역 JR센트럴빌딩 등 과거와 현재, 미래적인 분위기가 공존한다.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난 공원과 고성이 있는가 하면, 나고야 도심 사카에 지역은 유명 백화점과 건축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쇼핑이나 식도락을 즐기기에 딱이다. 전통적인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마츠리(際.전통축제)와 함께 게로 온천(기후 현) 등 온천으로도 유명하다. 1인당 24만9000원에 떠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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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나고야 3일=나고야 만 둘러보고 오기 아쉽다는 실속 패키지 족을 위해 맛과 멋의 도시 오사카, 세계문화유산 교토 등 간사이 여행까지 함께 할 수 있는 패키지.
오전 9시10분 아시아나 항공으로 나고야 국제 공항에 도착 후, 곧장 교토로 이동한다. 1868년까지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는 천년 고도의 전통미를 간직한 곳이다. 유명한 청수사(기요미즈데라)와 후시미 이나리 신사 등 교토의 명소를 둘러본 후, 해질 무렵 인근 대도시 오사카로 떠난다. 맛과 멋의 고장, 혹은 웃음의 고장이라 불리는 오사카는 우리나라 부산과 닮은 분위기에 넘치는 에너지를 자랑하는 곳. 오사카 성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 번쩍번쩍한 네온사인 속 맛있는 음식향기가 물씬 퍼지는 도톤보리와 번화가 신사이바시를 둘러보고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튿날 아침 오사카 주요 관광지와 인근의 고대도시 나라, 이국적인 미항 고베 등을 여행한다. 마지막날 아침 오사카에서 나고야로 향해 아츠다신궁, 사카에 거리, 오아시스21 등 대표 관광지를 둘러 본 후, 오후 6시 50분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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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먀.알펜루트.구로베 협곡 3일=나고야를 거점으로 일본이 자랑하는 대자연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나고야 국제공항에 도착 후 다카야마로 이동하여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오롯이 남은 카미산노마치를 둘러본 후 조용한 산골 시라카와 마을로 이동한다. 기후 현 북서부 산 기슭에 위치한 조용한 시라카와 마을에는 110여채의 전통 초가집이 남아있어 독특한 일본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늦게 도야마로 이동, 둘쨋날은 일본에서 가장 거대한 유일 산악 관광지로 꼽히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로 향한다. 총 연장 90㎞의 알펜루트는 2500m 고지대까지 이어지며, 만나는 경관마다 너무도 아름다워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곳이다.여름에는 야생화와 높은 구름 등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산악 탑승기구를 즐기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다음 날 나고야로 돌아와 시내 관광 후 귀국하는 일정.
●여행정보●출발일=8월13일●상품가격=내맘대로 자유여행 3일(24만9000원) 오사카 교토 나고야 3일(44만9000원)도야마 알펜루트 구로베협곡 3일(79만9000원)●불포함냐역=유류 할증료, 기사.가이드 팁, 개인경비, 자유일정시 식사(2회)등 ●문의=코레일관광개발 해외여행 대표전화(02)2084-7744 www.korailtrav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