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이수술 방법, 회복이 중요하다
입력: 2015.02.18 09:03 / 수정: 2015.02.17 13:19

최근에는 명절연휴와 같이 긴 연휴기간을 앞두고 이쁜이수술을 찾는 여성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 이유는 수술통증과 같은 불편함이 수술직후에 가장 심할 것이라는 심리적인 부담이 평일 수술을 꺼리게 하는 큰 요인인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직업을 갖고 있는 커리어우먼들이 대체로 연휴 전 수술을 선호하는 편이다. 따라서 수술에 소요되는 시간, 회복을 위한 내원치료 기간, 사후관리 여부 및 방법 등에 수술을 고려하는 여성의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먼저, 산부인과전문의를 통해 제대로 된 수술을 받는 경우 수술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회복 내원치료는 개인별 증상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6주(한달 반) 동안 4~5회 정도를 받는다.(전문적인 병원에서는 지방이나 해외거주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 자가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제공한다.)

이후 내원 회복치료가 끝나면 병원 고유의 특별관리 프로그램인 ‘성기능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질의 기능개선 훈련은 물론, 부부의 성생활과 관련해 권장할만하거나 또는 바람직하지 않은 성생활습관 교정과 같은 유용하고 실질적인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이쁜이수술은 통증이 없는 부분마취를 함으로써 수술 후 자가운전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할 수 있도록 하고 수술 당일 가벼운 일상활동 정도는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과격한 운동이나 탕 목욕은 삼가하고 성관계는 8주 동안 금해야 한다. 또한 출산을 한 여성이라면 출산 후 산욕기가 지난 시기인 8주 이후부터 가능하다.(개인 차이에 따라 4~5개월 이후에 가능한 경우도 있다.)

한편, 산부인과전문의가 집도하며 위의 중요사항들을 충족하는 이쁜이수술방법인 ‘후방질원개술’은 17년 동안 산부인과전문의들과 이쁜이수술을 받으려는 여성들 사이에서 여자의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생긴 질 속 이완과 괄약근 약화로 생긴 질환들을 말끔하게 해결하고 결혼이후 감소한 성적 쾌감까지 신혼 때와 같이 되돌려 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후방질원개술은 또한 질 부근의 8자근육 강화술까지 보강해 ‘이쁜이수술의 완결판’으로 통하기도 하는데, 질 속에서 입구까지 전체적인 축소와 함께 질 속 근육을 처녀 때와 같은 수축력과 탄력을 회복시켜 주는 수술로 정평을 얻고 있다.

수술방법을 보면, 먼저 질쪽으로 이탈해 내려온 자궁을 원위치로 올려놓고 고정시킨 후, 질 속 자궁근처에서 질 입구 1/3 앞까지 조직의 신경 및 감각을 훼손하지 않는 초정밀수술기법 ‘정밀박피술’로 봉합하며 질을 전체적으로 좁혀 나온다. 따라서 수술전 헐거운 상태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악취, 질염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면서, 성교에서 오는 쾌감도 처녀적으로 되돌려 주게 준다.

수술을 통해 좁혀진 질 속 면적만큼의 질 근막은 절개되어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질 속에서 단단히 봉합되어 하나로 조직화 된 채, 두툼한 근육 형태로 질 속에 남게 되어 골반근육의 강화효과를 냄은 물론, 요실금 치료 효과도 가져다 준다.

이와 함께, 질입구만 좁혀 놓는 기존 이쁜이수술에 비해 회음부 괄약근을 개선하는 8자근육강화술은 질입구의 아랫부분 3센티미터 속까지의 질 벽 점막을 역시 1mm 이하로 정밀박피 한 후 8자근육을 찾아서 단단히 묶어주는 것으로, 질입구에도 근력과 탄력을 강화해 줌으로써, 역시 요실금 예방과 남녀모두의 만족스런 성생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변비, 요실금방지, 질 수축력강화는 물론 힙업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또 질과 항문사이의 회음부 길이가 더 길어짐으로써 위생은 물론 미관에도 좋다.

(도움말= 산부인과전문의 윤호주 의학박사)

THE FACT 메디인포 장기열 기자 mediinf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